여름철 별미, 얼갈이열무김치 담그는 법,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느껴보세요

 

여름철 대표 별미, 얼갈이열무김치 담그는 법

 

얼갈이와 열무의 만남, 상큼한 여름 김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 '얼갈이열무김치'를 만들어볼 거예요. 얼갈이와 열무를 함께 넣어 만드는 이 김치는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죠. 더운 여름날 입맛을 돋워줄 이 김치, 어떤 분들은 처음 접해보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알려드릴게요.

재료와 준비물

얼갈이열무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해요. 바로 열무와 얼갈이배추죠. 이 외에도 양념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재료 리스트를 보시면, 열무 2kg, 얼갈이배추 1kg, 굵은소금, 홍고추, 양파, 대파,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설탕, 고춧가루 등이 있어요.
준비물로는 큰 용기, 채반, 절구와 절구공이 필요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는 법을 알아볼까요?

채소 다듬기와 절이기

먼저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요. 열무는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5-7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얼갈이배추도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비슷한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준비된 채소를 큰 용기에 넣고 소금물에 절이기 시작합니다. 소금물 농도는 물 1리터에 굵은소금 60g 정도가 적당해요. 약 1-2시간 정도 절이면 알맞게 익습니다. 중간중간 뒤적여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양념 만들기

절인 채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볼게요. 믹서에 홍고추,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여기에 새우젓, 멸치액젓, 설탕,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이 완성되면 절인 채소에 넣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여기에 송송 썰어둔 대파도 함께 넣어주세요.

맛있게 완성하기

양념이 골고루 섞이면 김치를 용기에 담아주세요.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숙성이 됩니다. 숙성이 되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숙성 시간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 좀 더 익은 김치를 좋아하시면 2-3일 정도 실온에 두면 됩니다. 겉절이를 좋아하시면 숙성 시간을 더 짧게 하면 되겠죠.
완성된 얼갈이열무김치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에요. 냉면이나 국수 요리에 곁들이면 완벽한 여름 별미가 될 거예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김치 담그는 게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따라하시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얼갈이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름철 입맛 살리는 이 김치,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