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헌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탈모약 헌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탈모로 고민하다 약을 복용하신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혹시 헌혈도 하고 싶으신가요? 탈모약을 먹고 계신데 헌혈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탈모약 복용자들의 헌혈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헌혈 가능한 탈모약이 있어요!
탈모약 중에는 헌혈이 가능한 약도 있습니다. 마이녹실, 판시딜, 카필러스, 볼두민 등 단백아미노산제제는 복용 중에도 헌혈이 가능해요. 또한 맥주효모나 바른 형태의 탈모약도 헌혈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피나스테라이드나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의 약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약을 먹고 계시다면 복용을 중단한 후 4주~6개월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왜 탈모약 복용자는 헌혈을 못할까요?
탈모약 성분이 혈액에 남아있으면 임신한 여성에게 수혈될 경우 남성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특정 탈모약 성분에 대해 헌혈 금지 기간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나 두타스테라이드 같은 약은 몸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복용 중단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안전하게 헌혈할 수 있습니다. 혹시 어떤 약을 드시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헌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헌혈을 하고 싶으시다면 복용 중인 약물이나 사용 중인 탈모약 성분을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복용 중단 후 적정 기간이 지났는지도 체크해보세요.
의문 사항이 있다면 대한적십자사 고객센터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가 친절하게 답변해드릴 거예요.
헌혈은 수술이나 암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일이에요. 우리 모두가 건강한 혈액을 기증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탈모약 복용자 분들도 금기 사항만 잘 지키신다면 언젠가는 헌혈에 동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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